적절한 탕 온도와 입욕 시간
환경성 지침에서는 탕 온도를 41°C 이하로 권장합니다. 고온욕(42°C 이상)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올리므로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됩니다. 한 번의 입욕 시간은 15분 이내를 목표로 하고, 길게 들어가고 싶다면 중간에 휴식을 취하세요.
열사병·과열의 징후
- 얼굴이 붉어짐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체온 조절을 위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됩니다. 이로 인해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과열되고 있다는 초기 신호이므로, 잠시 탕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지럼증·기립성 어지럼입욕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변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일어설 때 현기증이 발생하며, 이는 열사병의 위험 신호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탕에서 나와 안전한 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 메스꺼움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면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열사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메스꺼움이나 구토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입욕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
- 심계항진(두근거림)뜨거운 물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장이 평소보다 강하거나 빠르게 뛰는 듯한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에 부담이 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입욕을 멈추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욕조에서 나오기
참으면 의식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징후를 느끼는 즉시 욕조를 나오세요.
서늘한 곳에서 눕기
탈의실이나 휴게 공간에서 누워 혈액 순환을 안정시키세요.
수분 보충
상온의 물을 천천히 마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세요.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의료기관으로
10∼15분 쉬어도 증상이 지속되면 시설 직원에게 알리고 필요 시 119에 신고하세요.
고령자·지병이 있는 분들께
고령자나 고혈압·심장병·당뇨병 등의 지병이 있는 분은 입욕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혼자 입욕하는 것은 피하고, 직원이 관리하는 시설에서 입욕하세요.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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